비전문가가 사용하는 오페라 원 브라우저 3년 후 — 버전 135에서 달라진 것

세로 탭과 4분할 화면, AI는 커졌는데 오류도 따라왔다

안녕하세요, 프리버드입니다.

얼마 전 2023년 티스토리에 작성했던 「비전문가가 사용하는 오페라 원(Opera One) 브라우저 — 2023년 버전 100 사용기」를 FreeBirdReview로 옮겼습니다.

당시 사용한 버전은 100.0.4815.30이었습니다. 오페라가 기존 브라우저를 오페라 원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아리아(Aria)와 탭 아일랜드 같은 기능을 넣기 시작하던 시기였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오페라를 다시 설치한 이유는 조금 뜻밖이었습니다.

2016년형 맥북에 설치된 macOS Monterey 12는 구형이라 거의 모든 브라우저가 설치를 거절했습니다. 그래도 사용할 만한 브라우저를 찾다 보니 파이어폭스, 비발디, 오페라가 남았습니다. 파이어폭스는 예전에 데탑에서도 설치해 사용해봤는데 이상하게 저와 잘 맞지 않았고, 비발디와 오페라를 다시 설치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주 가는 사이트를 앱처럼 설치해 사용하는 것을 PWA라고 하더라고요. 비발디는 그 용도로 사용하고, 오페라는 3년 전에도 사용해봤으니 뭐가 달라졌는지 확인해볼 이유도 생겼습니다. 결국 맥북과 데탑 두 군데 다 설치했습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할 때 맥과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버전은 134.0.5954.66이었는데, 원고를 정리하는 도중 135.0.5973.41로 업데이트됐습니다.

Opera 135의 첫 정식 빌드인 135.0.5973.41은 2026년 8월 20일 공개됐으며, 크로미움 151.0.7922.138을 기반으로 합니다. 오페라 측에서는 충돌과 세션 유실, 브라우저 지연, 세로 탭과 화면 분할 등 여러 문제를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런 얘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지만, 어쨌든 새로운 기능도 많아졌고, 제가 직접 사용해본 느낌은 기능이 많아진 만큼 아직 흔들리는 곳도 많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오페라도 세로 탭을 넣었습니다

3년 전 오페라 원에는 탭을 자동으로 묶어주는 탭 아일랜드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링크를 새 탭으로 계속 열면 관련 탭들을 알아서 같은 색깔의 섬으로 묶어주는 기능이었습니다.

현재는 여기에 세로 탭이 추가됐습니다.

탭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뒤 ‘세로 탭 사용’을 선택하거나 설정에서 세로 탭을 켤 수 있습니다. 탭이 많아져도 제목이 줄어들지 않고 왼쪽에 길게 표시되며, 필요할 때는 아이콘만 보이도록 접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 탭 아일랜드도 세로 탭 안에서 그대로 유지된다고 오페라 측은 설명합니다.

비발디와 웨일을 먼저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이제 세로 탭 자체가 새롭지는 않습니다. 누가 누구를 따라 했는지 따져 보고 싶긴 한데,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탭을 많이 열어놓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브라우저들이 비슷한 방향으로 모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탭 아일랜드는 이름과 색깔을 갖게 됐습니다

2023년 탭 아일랜드는 자동으로 묶인 탭들을 색깔로 구분하는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탭 아일랜드에 직접 이름을 붙이고 색깔도 바꿀 수 있습니다.

여행을 알아보는 탭은 ‘여행’, 블로그 작업에 사용하는 탭은 ‘FreeBirdReview’처럼 이름을 붙여놓으면 접힌 상태에서도 어떤 탭 묶음인지 알아보기 쉽습니다.

Opera 135에서는 탭을 끌어다 놓는 방식으로 새로운 탭 아일랜드를 만들 수 있고, 아일랜드 안에서 새 탭을 바로 추가하는 버튼도 생겼습니다.

자동으로 묶어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사용자가 나중에 정리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된 셈입니다.

3년 전에는 오페라가 주는 대로 써야 하는 브라우저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지금도 비발디만큼 세세하게 뜯어고칠 수 있는 브라우저는 아니지만, 서서히 이 방향으로 갈 것인지 탭 관리만 그런 것인지는 추후 업데이트를 보면 알겠지요.

그런데 저야 이것저것 써본다고 탭 아일랜드 같은 기능을 잠시 써보긴 했지만, 한때 저도 몸담았던 온라인 쇼핑 분야의 사람이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른 분야도 있나?”라고 물으신다면 “???”라고 하겠지요. 현재 저나 제 주변 사람들은 쓰지 않을 기능이긴 합니다.

화면 분할은 두 개에서 네 개까지

화면 분할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처음에는 두 개의 탭을 나란히 보는 기능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최대 네 개의 탭을 한 화면에 띄울 수 있습니다. 좌우 분할뿐 아니라 위아래 분할과 격자 형태도 지원합니다. 여러 탭을 선택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화면 분할을 만들거나 탭을 아래쪽으로 끌어내려 배치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두 개를 사용하는 저는 2023년 작업 영역을 설명하면서도 굳이 하나의 브라우저 안에서 모든 작업을 나눠야 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노트북이나 모니터 한 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제품 두 개의 가격을 비교하거나, 한쪽에는 영상을 틀어놓고 다른 쪽에서 글을 작성하거나, 색감 비교 같은 한 모니터에서 해야 하는 작업을 동시에 확인할 때는 쓸 만합니다.

네 개까지 띄울 수는 있는데, 한 가지 의문은 듭니다. “이걸 사용할 작업이 있을까?”
어딘가에 있겠지요? 그런 분이…

아리아는 오페라 AI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2023년 오페라 원의 대표 AI 기능은 아리아였습니다.

당시에는 글을 선택하면 ‘간단히 설명하세요’, ‘주제 검색’, ‘번역’ 같은 메뉴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확인했을 때는 선택할 수 있는 글자 수가 짧았고, 긴 글을 붙여넣어 번역하려 하면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직접 처리해도 될 번역을 되도 않는 AI에게 혈압 올려가면서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현재는 아리아라는 이름이 아닌 ‘Opera AI’라고 바뀐 건지 그럽니다. 브라우저 오른쪽 위에 AI 버튼이 생겼고, 현재 열어놓은 페이지나 탭 아일랜드의 내용을 참고하여 답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의 내용을 분석하거나 원하는 장면을 찾고, 인공지능으로 배경화면을 만드는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오페라 측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가 허용해야 현재 페이지의 내용을 AI가 참고할 수 있고, 필요하지 않다면 페이지 접근을 끌 수 있습니다. 별도의 오페라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3년 전에는 브라우저 옆에 챗봇 하나 껌딱지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브라우저가 보고 있는 페이지와 탭을 AI가 같이 살펴보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저는 이미 ChatGPT와 Claude를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우저 AI가 있다는 이유, 사이드바에 ChatGPT와 Gemini를 등록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오페라를 선택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존 AI도 컴퓨터에 전용 앱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어서, 브라우저 한쪽에 작은 화면으로 툭 튀어나오는 방식이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불편해 보이거든요.

아리아에게 시키던 번역을 이제 브라우저가 직접 합니다

3년 전 글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가 번역이었습니다.

긴 글을 아리아에게 번역시키려 하면 오류가 났고, 결국 파파고에 복사해 붙여넣거나 번역 확장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야 했습니다.

현재 오페라 원에는 웹페이지 번역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갔습니다. 40개가 넘는 언어를 지원하며 한 번만 번역하거나 특정 언어의 페이지를 항상 번역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에는 Google 번역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에게 굳이 시켰다가 글자 수 제한에 걸렸던 일을 3년 뒤에는 브라우저가 직접 처리하게 된 것입니다.

웬만한 브라우저는 다 있는 기능이니 뺄 수는 없었을 테지요.

사이드바는 늘어났고 플레이어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2023년 글에서 오페라의 사이드바를 두고 ‘주는 대로 써야 하는 기능’이라고 적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앱은 숨길 수 있지만 지울 수 없고, 내가 원하는 사이트를 자유롭게 등록하는 확장성도 부족했습니다.

현재 사이드바에는 기존 메신저와 음악 서비스 외에도 Gmail, Google 캘린더, ChatGPT, Gemini, Google 번역 등이 들어왔습니다. 사이드바 패널의 폭을 조절하거나 열린 패널을 고정해둔 채 웹페이지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음악 플레이어도 달라졌습니다. 3년 전에는 좁은 사이드바 안에서만 사용했지만 현재는 플레이어 조작부를 분리하거나 브라우저 상단 도구 모음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제약은 여전히 있고 오페라가 준비한 목록 자체는 조금 많아졌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사이트를 마음대로 집어넣는 방식보다는 오페라가 고른 서비스를 켜고 끄는 방식에 가깝다는 인상은 여전합니다.

2023년에 썼던 ‘주는 대로 써야 한다’는 평가는 조금 완화됐지만 완전히 지우기는 어렵습니다.

Google Lens와 움직이는 테마까지 들어왔습니다

시작 페이지 검색창에는 Google Lens가 들어갔습니다.

컴퓨터에 저장된 이미지를 올리거나 클립보드에서 붙여넣고, 이미지 주소를 입력하여 비슷한 제품이나 이미지 속 글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별도로 Google Lens 페이지를 열지 않아도 시작 화면에서 바로 이미지 검색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편합니다.

테마도 단순히 색깔과 배경화면을 바꾸는 수준에서 움직이는 배경, 브라우저 효과음과 배경음악까지 제공하는 방향으로 커졌습니다.

깔끔한 UI는 2023년에도 오페라의 장점이라고 적었습니다. 현재는 깔끔함 위에 움직이는 장식을 잔뜩 올릴 수도 있게 됐습니다. 저는 브라우저가 조용한 편이 좋아서 효과음과 배경음악까지 켜놓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언제나 좋지만 브라우저를 켤 때마다 우주가 회전하고 음악까지 나올 필요는 없으니까요.

광고 차단기는 다시 만들었고, 붙여넣기 공격도 막습니다

오페라에 원래 들어 있던 광고 차단기도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오페라 측은 광고 차단 엔진을 다시 설계하고 uBlock의 목록과 필터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합니다. 별도의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설정에서 광고 차단 기능만 켜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Paste Protect라는 보안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일부 악성 사이트는 사람인지 확인한다는 팝업을 보여준 뒤 사용자가 모르는 명령어를 클립보드에 복사하고, 윈도우 실행창에 붙여넣도록 유도합니다. Paste Protect는 이런 위험한 내용이 클립보드에 복사되는 것을 막고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입니다.

오페라 측 설명에 따르면 이 검사는 브라우저 안에서 이루어지고 클립보드 내용을 저장하거나 외부로 전송하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활성화되며 설정에서 끌 수도 있습니다.

광고 차단과 무료 VPN에 이어 클립보드 보호까지 기본 기능으로 넣었다는 점은 오페라만의 분명한 특징입니다.

솔직히 이런 변화는 직접 체감하기 어려워서 따로 찾아보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습니다. 광고 차단기를 다시 만들었다고 해도 겉으로 달라진 티가 나는 기능은 아니니까요.

기능은 늘었는데 왜 자꾸 깨질까

그런데 제가 실제로 사용하면서 더 자주 눈에 들어온 것은 오류였습니다.

맥용과 윈도우용 오페라를 사용하면서 화면이나 메뉴가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일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FreeBirdReview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워드프레스 관리자 메뉴를 확인했을 때는 Rank Math SEO와 Ad Inserter 사이의 메뉴 하나가 검은색 빈칸처럼 깨져 보이기도 했습니다.

처음 이 현상을 확인한 버전은 Opera 134.0.5954.66이었습니다. 원고를 작성하던 중 135.0.5973.41로 업데이트했지만 같은 메뉴는 여전히 깨져 보였습니다.

이 화면 하나만 보고 오페라 자체의 문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이나 테마와 충돌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같은 화면을 비발디에서 확인했을 때는 정상적으로 표시됐습니다.

하지만 134에서 발견한 현상이 135로 업데이트한 뒤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는 점은 제가 직접 확인한 사용 경험입니다.

또한 메뉴와 기능의 한글화에도 좀 애매한 구석이 있는데 “탭 아일랜드”와 “탭 섬”이 그것입니다.
이건 한글 사용자 심심하지 않게 장난치는 걸까요? 눈에 확 들어온 건 이 두 개였지만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3년 전 글에서 오페라 원이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썼습니다. 현재는 그때보다 훨씬 많은 기능이 들어갔으니 더 가벼워졌다고 말하기도 어렵겠습니다. 무거운지 들어보지는 않았습니다. -_-

기능만 놓고 보면 3년 전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예전 글 마지막에 “남들 다 하는 기능 하나씩 채워가는 모양새”라고 적었는데, 지금은 남들이 하는 기능뿐 아니라 오페라가 먼저 시험해보는 기능도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많은 기능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움직이느냐입니다.

비주류 브라우저 사용기를 쓰기 시작한 이유

제가 2023년 비발디와 웨일, 오페라를 차례로 사용하고 리뷰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세 브라우저 모두 기능이나 편리성 등 여러 면에서 꽤 괜찮아 보였는데, 당시 검색해보면 실제로 사용해본 사람이 어떤 점이 좋고 무엇이 불편한지 이야기해주는 글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크롬이나 엣지에 관한 글은 많았지만 비발디와 웨일, 오페라는 이름은 들어봤어도 막상 설치하려면 참고할 만한 사용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IT 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브라우저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래도 직접 설치하고 며칠씩 사용하면서 좋았던 기능과 불편했던 점을 비전문가의 눈으로 적어두면, 나중에 저처럼 이 브라우저가 궁금한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글 제목도 ‘비전문가가 사용하는 브라우저’가 됐습니다.

2026년 현재 다시 검색해보니 예전보다는 비발디와 웨일, 오페라를 사용해본 사람들의 글이 조금씩 보입니다. 여전히 크롬이나 엣지처럼 자료가 많은 브라우저는 아니지만, 누군가가 직접 써보고 자신의 경험을 남기고 있다는 점은 반갑습니다.

제가 처음 글을 쓰던 때보다 이 브라우저들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늘었거나, 적어도 궁금한 사람이 참고할 수 있는 기록이 조금은 많아진 것이니까요.

이번 오페라 원 사용기를 끝으로 2023년에 시작했던 비발디·웨일·오페라 브라우저 시리즈도 일단 마무리합니다.

프리버드의 결론

2023년의 오페라 원은 깔끔한 UI에 아리아와 탭 아일랜드를 처음 얹기 시작한 브라우저였습니다.

기능만 보면 분명 많이 좋아졌습니다.

원래 브라우저 시리즈는 비발디와 웨일 두 개로 끝낼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오페라가 오래된 맥북을 지원한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시리즈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덕분에 2023년에 썼던 사용기도 죽지 않았고, 오랜만에 새로운 오페라를 사용해보니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구형 맥북에서 사용할 브라우저를 찾다가 3년 만에 다시 만난 오페라 원.

살아남은 기능은 많았고 새로 생긴 기능은 더 많았습니다. 오페라는 오래된 맥북에서 메인으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맥북용 비발디도 있지만 데탑에서 이미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맥북에서는 PWA 용도로만 사용하고 오페라를 조금 더 써보려고 합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이 글도 조금 더 사용해 보고 추가로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비전문가가 남긴 사용기지만 언젠가 누군가 비발디나 웨일, 오페라를 검색하다 이 글들을 발견하고 “아, 이런 브라우저구나” 정도라도 알게 된다면 2023년에 이 시리즈를 시작했던 목적은 충분히 이룬 셈입니다.

추신: 맥북 스크린샷과 데탑 스크린샷을 섞어서 썼는데, 맥북 스크린샷이 조금 파스텔 같은 느낌이어서 더 예쁘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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